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의 가축·종사자·차량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명령을 발령했다. 지금까지 5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10건이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 이같은 조치를 발령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주말 동안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간 수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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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은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만일 위반 사례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