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박형기 가옥·석조여래입상 등 향토문화유산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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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조선 후기 건축물인 박형기 가옥과 양사재, 신촌동 석조약사여래좌상, 신파리 석조여래입상 등 4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향토문화유산이란 국가 또는 도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역사·예술·학술·경관 가치가 큰 지역의 유적, 민속자료, 명승지 등을 말한다.
박형기 가옥은 조선 후기에 지어졌다가 재건된 수지면 홈실마을의 전통가옥으로 당시 상류사회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왕정동에 있는 양사재는 유생들의 수학 공간으로 조선 후기 건축기법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신촌동의 석조약사여래좌상은 고려 시대 불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파리의 신흥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석조여래입상은 고려 전기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이들 문화유산은 30일 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친 뒤 남원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건축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들"이라며 "앞으로도 숨겨진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향토문화유산이란 국가 또는 도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역사·예술·학술·경관 가치가 큰 지역의 유적, 민속자료, 명승지 등을 말한다.
박형기 가옥은 조선 후기에 지어졌다가 재건된 수지면 홈실마을의 전통가옥으로 당시 상류사회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왕정동에 있는 양사재는 유생들의 수학 공간으로 조선 후기 건축기법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신촌동의 석조약사여래좌상은 고려 시대 불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파리의 신흥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석조여래입상은 고려 전기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이들 문화유산은 30일 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친 뒤 남원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건축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들"이라며 "앞으로도 숨겨진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