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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안정적 정착, 출시 10일만에 '1차 목표 총 거래액 1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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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주식회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일주일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일 서비스를 개시한 ‘배달특급’이 올해 1차 목표인 총 거래액 10억원을 10일만에 돌파한 것으로 도민들의 배달특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리된다.


    배달특급은 서비스를 시작하고 매일 꾸준히 1억원 이상의 거래액, 주문 건수 약 4000건을 기록하며 지난 8일까지 총 거래액 10억 670여만원, 총 주문 수 3만9000여 건을 달성했다.



    배달이 많이 몰렸던 지난 5일과 6일에는 각각 1억 4000여만원, 1억 3000여만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액을 살펴보면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약 54%라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화폐 사용 비율이 절반을 넘어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 수단과 차이를 보이며 배달특급이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가입 회원 수도 6만5000명을 돌파하며 총 거래액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배달특급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가 나오고 있다.



    서강대학교 김동택 교수는 “‘배달특급’의 가파른 성장세는 독점적인 배달앱 시장이 바뀌길 원했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성공의 첫 번째 척도로 삼았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고, ‘배달특급’이 공공성을 살리면서도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평가했다.

    시범지역 맘카페 등에서도 배달특급 가맹점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화성 동탄 맘카페 한 회원은 “배달특급으로 주문했는데 가맹점에서 어려운 시기에 주문해줘서 고맙다는 손편지를 받았다”는 글을 올려 3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배달특급과 가맹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쌓고 있다는 평가다.

    배달특급은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으로 추진됐다. 소상공인에게는 혁신적인 중개수수료 1%를 제공하고, 소비자를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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