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2020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를 열었다.

복지부와 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랑잇기' 등 취약계층 노인 보호사업의 성과를 공유했고, 관련 사업에 기여한 사람과 단체에 복지부 장관 표창 총 114점을 수여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말벗·가사지원·생활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43만 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사랑잇기 사업은 민·관 콜센터 직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취약노인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마스크·식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1월까지 129곳에서 196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