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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위병" "나치" 과격해진 野…'태극기세력'과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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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나름의 충정"…장외투쟁은 선 그어
    "홍위병" "나치" 과격해진 野…'태극기세력'과도 한자리에
    국민의힘이 10일 정부·여당의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처리를 계기로 '문재인 정권 조기 퇴진'을 주장하는 등 대여 비판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태극기 부대'로 대표되는 강경 보수 세력과도 거리를 좁히면서 '반문연대' 본격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비대위 회의에서 7분30초간 발언하며 "완장 찬 정권 홍위병 세력" "무소불위 국정 폭주" "계엄령" 등 거친 표현을 쏟아냈다.

    정국 상황을 놓고 "히틀러 치하 독일이나 최근 헝가리 폴란드 베네수엘라 등의 전체(주의) 정치와 유사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고까지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 파멸의 길을 선택했다"라고, 김재섭 비대위원은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민주당 주의"라고 비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후 비상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권이 완전히 이성을 상실한 것 같다"며 "이렇게 폭주하는 정권이 폭망하리라 확신하지만, 나치 전체주의 독재와 같은 국가가 만들어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전엔 보수진영 정당·사회단체 대표 연석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 조기퇴진"을 주장했다.

    연석회의에는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과 무소속 홍준표 윤상현 의원 등 야권 의원들과 함께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서경석 목사 등 강경 보수 인사들이 다수 참여해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연석회의에 대해 김 위원장도 기자들에게 "나름대로의 충정으로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보면서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의견 개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해 '반문 연대'와 관련해 거리 좁히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홍위병" "나치" 과격해진 野…'태극기세력'과도 한자리에
    김 위원장은 다만 "범야권 연대 개념을 갖고서 투쟁을 할 수는 없다.

    당은 당의 할 일이 따로 있다"고 말해 장외투쟁 동참에는 선을 그었다.

    당내에선 장외투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경남 3선인 윤영석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더이상 국회는 무의미하다.

    야당으로서는 전면 보이콧을 하고, 장외투쟁을 통해서 강력하게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 4선인 홍문표 의원도 TBS라디오에서 "3~4일 동안 많은 시민단체와 당원들이 '나가서 국민 상대로 이야기하라'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당에서도 (장외투쟁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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