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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석떡볶이 나트륨, 1일 섭취량의 60%…"국물 빼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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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즉석떡볶이 성분조사(연합뉴스 사진)
    소비자원 즉석떡볶이 성분조사(연합뉴스 사진)
    즉석떡볶이(1인분)의 1일 섭취 기준치 대비 나트륨 함량이 6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선호도가 높은 즉석떡볶이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 안전성 및 표시 적합성 등을 조사해 10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늘면서, 다양한 즉석 떡볶이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데에 따른 조사다.

    식품들의 안전성(미생물, 보존료 및 이물)은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제품의 영양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즉석떡볶이 품질비교
    소비자원, 즉석떡볶이 품질비교
    ● 즉석떡볶이 1인분, 하루 열량 23% 차지

    1인분 기준 평균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량(2,000kcal)의 23%였고, 1일 섭취 기준치와 비교하면 탄수화물 31%, 단백질 16%, 지방 4% 수준이었다.

    `학교앞 추억의 밀떡볶이(송학식품)`가 376kcal로 열량이 가장 낮았고, `순쌀 떡볶이(풀무원)`가 547kcal로 1일 기준치의 27%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영양분 함량으로 보면 탄수화물은 `학교앞 추억의 밀떡볶이(송학식품)`가 83g으로 가장 낮았고, `순쌀 떡볶이(풀무원)`가 최대 119g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미정당 국물떡볶이(미정)`가 7g으로 최저, `청정원 서울 잠원동식 국물떡볶이(대상)와 순쌀 떡볶이(풀무원)`가 11g으로 최고였다.

    지방 함량은 `동원 떡볶이의 신 국물떡볶이(동원F&B)` 0.2g부터, `청정원 서울잠원동식 국물떡볶이·부산남포동식 왕떡볶이(대상)와 순쌀떡볶이(풀무원)` 3g까지였다.
    소비자원, 즉석떡볶이 품질조사
    소비자원, 즉석떡볶이 품질조사
    ● 나트륨 최대 `청정원 국물떡볶이`, 기준치 71%

    1인분을 기준으로 평균 나트륨은 하루 기준치(2,000mg)의 60%, 당류 함량은 1일 기준치(100g)의 16% 수준이었다.

    제품별로 1인분 기준 898~1,410mg(평균 1,207mg)의 나트륨을 함유했으며 `추억의 국물떡볶이S(송학식품)`가 898mg으로 가장 낮았다.

    `청정원 서울 잠원동식 국물떡볶이(대상)`는 1,410mg으로 가장 높아 1일 기준치(2,000mg)의 71%의 나트륩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총 나트륨 함량의 40%가 국물·소스에 함유되어 있어 떡(건야채 포함) 위주로 섭취하거나 조리 시 첨가하는 소스 양을 조절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당류 함량은 10~28g(평균 16g)으로 `추억의 국물떡볶이S(송학식품)`의 10g부터 `떡볶이의 신 국물떡볶이(동원F&B)`의 28g까지였다.

    ● 3개 제품 `영양표시 오류`…"개선 약속"

    조사대상 14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실제 영양성분 함량과 표시된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사조대림의 `대림생 국물떡볶이`, 송학식품의 `추억의 국물떡볶이S`, `학교앞 추억의 밀떡볶이` 등으로 제조사인 해당 2개 업체는 개선을 약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src=
    한국소비자원 src=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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