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한국어 교육 '사이버 어학당' 플랫폼 개발
비상교육은 10일 대학 어학당들과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를 이어주는 '사이버 어학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한국어·영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제작한 한국어 e러닝 콘텐츠와 인공지능(AI) 발음 평가 기능,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학생들의 출결 체크, 시험, 성적 산출,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비상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입국 외국인 학생 급감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는 대학 어학당들이 이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어 원격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교육은 대학 어학당 9곳과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봄 학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