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어린이통학로 안전을 위해 스마트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전국 처음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천2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안전울타리 미설치, 보행신호등 미작동, 보행신호 짧음, 통학로 상 보도 단절, 횡단보도 위치 부적정, 횡단보도 미설치, 불법주차 차량 보행 방해 등 위험 요소를 발견했다.
도는 시·군별 교통안전협의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어린이통학로 내 CCTV, 신호기, 옐로카펫, 고원식 교차로와 횡단보도, LED 바닥형 보행 신호동,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18개 전 시·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34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장기공공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확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저소득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더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저소득계층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했다. 올해는 64가구에 6억6천7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내년에는 100여 가구로 지원을 확대한다.
도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무주택가구로서 장기임대주택 입주 희망자가 지원 대상이다.
보증금은 본인 계약금을 제외한 최대 2천만원 범위에서 최대 6년간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급 주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시·군 신청서를 내면 심사 후 임대보증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