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1개 기업 충남에 4천억원 투자…1천72명 신규채용
국내 21개 중소기업이 충남에 4천억원을 투자한다.

충남도와 21개 기업은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들은 천안, 아산, 공주, 보령, 계룡, 홍성 등 도내 7개 시군 산업단지 29만6천319㎡ 부지에 4천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1개 기업 중 12개 기업은 국내 생산공장을 신·증설하고, 8개 기업은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한다.

중국 생산공장을 국내로 복귀시키는 업체도 1곳 포함됐다.

기업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직원 1천72명을 신규 채용한다.

국내 21개 기업 충남에 4천억원 투자…1천72명 신규채용
도는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도내 생산효과 3천84억원, 부가가치 736억원, 생산유발 8천374억원 등의 경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