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에 힘 보탠 송영길 '부산 명예시민 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가덕 신공항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 명예시민이 됐다.

부산시는 10일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 의원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송 의원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가덕도가 가장 적합하다"며 중앙 정치권에서 가덕 신공항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에서 민선시장을 지낸 5선 국회의원임에도 '인천 단일허브'라는 중앙의 항공 물류정책의 기조와 다르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가덕 신공항 건설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올해 초 유튜브 '송영길 TV'에서 공항 전문가를 초빙 '동남권 관문 공항 국민이 검증한다' 6편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안 검증 관련 안전, 소음 등 주요 검증 항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가덕 신공항 건설 추진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송 의원은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돼 정말 영광"이라며 "2029년 무사히 가덕신공항이 개항되고, 2030년 부산 월드 엑스포가 개최돼 전 세계인이 가덕 신공항으로 부산을 방문해서 아름다운 부산의 풍광을 즐기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