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한 tvN 수목극 '여신강림' 첫 회 시청률은 3.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1화에서는 외모 콤플렉스를 메이크업으로 극복하며 여신으로 거듭난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과 함께, 우연처럼 계속 얽히기 시작한 주경과 이수호(차은우)의 만남이 그려졌다.
문가영은 웹툰 속 주인공과 동기화된 모습으로 비주얼과 연기력 면에서 함께 합격점을 받았다.
차은우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다만 웹툰을 실사화하다 보니 초반 드라마 톤이 다소 어색해 보이는 등의 한계는 있었다.
두 배우 간 호흡도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는 3.3%-4.5%, MBC TV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1.8%-2.3%의 시청률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