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가 남미 4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1200만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0시25분 앤디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0원(5.76%) 오른 67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앤디포스는 콜롬비아 현지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인 와이트 메디안스 사스(White Medience S.A.S)와 손잡고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의 남미 4개국에 자사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인 'ND COVID-19 Ag Test' 1200만개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앤디포스는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와이트 메디안스 사스에 공급하게 된다. 와이트 메디안스 사스는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의 각 국에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