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홍남기 또 칭찬…"내년에도 잘해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경제팀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올 한 해 경제 운용을 대단히 잘해줬다"며 "내년에도 잘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 한 해 한국 경제는 OECD 국가 가운데 GDP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고 수출도 반등하고 있다"면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변창흠) 신임 장관 후보자가 구상하고 있는 공급 방안을 기재부도 함께 충분히 협의하는 등의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확보 및 접종과 관련해서도 재정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년에는 한국 경제가 역성장에서 벗어나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무산되자 지난달 3일 사의를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사표를 반려하고 "경제회복을 이끌 적임자"라면서 재신임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변창흠) 신임 장관 후보자가 구상하고 있는 공급 방안을 기재부도 함께 충분히 협의하는 등의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확보 및 접종과 관련해서도 재정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년에는 한국 경제가 역성장에서 벗어나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무산되자 지난달 3일 사의를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사표를 반려하고 "경제회복을 이끌 적임자"라면서 재신임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