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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가까운 재개발 교회에 시신 유기하고 불지른 '대담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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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는 지역 사정에 밝은 인근 거주민 가능성 커
    도심 가까운 재개발 교회에 시신 유기하고 불지른 '대담한 범행'
    경남 양산 한 재개발구역 교회 인근 쓰레기더미에 훼손된 시신을 유기하고 불태운 용의자는 지역 사정에 밝은 인근 거주민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경남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한 재개발구역 교회 담벼락 쓰레기더미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이 나머지 부분이 훼손된 상태였다.

    훼손 시신의 성별은 50∼60대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지역주택조합에서 아파트사업을 위해 확보해놓은 부지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방치된 상태다.

    4천900㎡ 넓이로 도심에 가깝긴 하지만 철거를 앞둔 건물이 몇 곳 있어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편이 아니다.

    특히 인근 주민 사이에 밤이 되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어 해가 저물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다시피 한다.

    도심 가까운 재개발 교회에 시신 유기하고 불지른 '대담한 범행'
    이와 같은 특징 때문에 경찰은 지역 사정에 밝은 인근 거주자가 의도적으로 이곳에 시신을 유기한 뒤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도심에서 가까운 옛 교회 부지에서 범행을 저지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사건 발생지를 중심으로 200m 내에 폐쇄회로(CC)TV 5개소가 설치됐고 차량 블랙박스 등도 있기 때문에 영상 확보에 어려움이 없어 용의자 검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래도 야산 같은 곳이 아닌 옛 교회 담벼락 내에 시신을 유기하고 불을 질렀다면 지역 지리나 사정에 밝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며 "현재 시신 신원확인 및 용의자 검거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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