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부산시향 등 5개 송년 공연 취소
부산시립예술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12월에 예정된 5개 송년 공연을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취소된 공연은 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2020 송년힐링 콘서트'(12월 17일), 교향악단 송년음악회 '부산시향의 베토벤 플러스'(12월 18일), 국악관현악단 '2020 경자년 송년음악회'(12월 23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Santa, Jazz & Unplugged'(12월 19일), 청소년교향악단 'Travel'(12월 22일) 등이다.

9일 예정된 부산시향 심야음악회는 내년 8월 27일로 연기했다.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은 2단계에 상응하는 거리두기 좌석제로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장 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 '스쿨 온 스테이지 - 어린 왕자'는 14일 오전 11시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전환한다.

31일 예정된 '2020 제야음악회'는 정상적으로 공연 준비를 하되 부산지역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공연 여부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