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안동에 혈액제제 생산공장 증설…242억원 투입
SK플라즈마가 경북 안동에 242억원을 들여 혈액제제 의약품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안동시는 8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SK플라즈마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2018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터 3만1천586㎡에 연간 60만ℓ 혈액제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했다.

이후 의약품 수요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사업장에 추가 투자해 2022년까지 생산설비와 기반시설을 늘린다.

이에 따라 SK플라즈마는 새 직원 55명가량을 채용해 고용 창출과 주민 소득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안동시는 SK플라즈마가 공장 증설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갖가지 행정·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