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갈등 겪던 여성 살해 도운 5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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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갈등을 겪던 여성을 납치·살해한 일당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범은 범행 현장 부근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납치, 감금, 살인 방조 혐의로 A(5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9분께 충주시 금릉동에서 귀가하던 50대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 약 48㎞ 떨어진 제천시 청풍면으로 데려가 살해하는 데 가담했다.
범행을 주도한 B(57)씨는 범행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청풍호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도 함께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납치 현장을 목격한 시민 신고로 4시간여 만에 청풍호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친구인 B씨를 도와 피해 여성을 납치했다"며 "B씨가 피해 여성을 폭행하는 것은 봤지만 죽일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피해 여성과 채무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범은 범행 현장 부근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납치, 감금, 살인 방조 혐의로 A(5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9분께 충주시 금릉동에서 귀가하던 50대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 약 48㎞ 떨어진 제천시 청풍면으로 데려가 살해하는 데 가담했다.
범행을 주도한 B(57)씨는 범행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청풍호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도 함께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납치 현장을 목격한 시민 신고로 4시간여 만에 청풍호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친구인 B씨를 도와 피해 여성을 납치했다"며 "B씨가 피해 여성을 폭행하는 것은 봤지만 죽일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피해 여성과 채무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