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출발…환율은 소폭 `반등`
국내 증시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소폭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14%) 오른 2,735.1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3,708억원을 대거 순매수하며 상승 출발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772억원, 기관이 2,907억원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에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7만 2,000원, SK하이닉스는 11만 7,000원으로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1.74%),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삼성전자우(0.46%), 셀트리온(4.34%), NAVER(0.51%) 등이 상승세다.

LG화학(-1.18%), 삼성SDI(-0.54%), 카카오(-0.39%), 기아차(-1.5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55포인트(0.39%) 오른 917.3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고 개인의 순매수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6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원, 25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8.35%), 셀트리온제약(0.17%), 씨젠(3.97%), 알테오젠(2.03%), 제넥신(4.50%), 케이엠더블유(1.9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10%), 에코프로비엠(-1.41%), CJ ENM(-1.02%), 펄어비스(-1.86%) 등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5원(0.16%) 오른 1,0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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