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풍경 한눈에…포항 해상케이블카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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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 조성이 본격화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해상케이블카 착공식이 열린다.
해상케이블카 건립은 2017년부터 추진됐으나 포항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됐다.
지난 2018년 10월 시와 대한엔지니어링, 금호산업이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금호산업이 빠졌다.
시는 민자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시공사를 물색한 끝에 시공 능력과 케이블카 건설 경험을 갖춘 대림건설과 LT삼보 컨소시엄을 유치했다.
사업 시행자인 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는 시공사와 함께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 1.8㎞ 구간에 798억원을 들여 자동순환식 모노 케이블카를 만들 예정이다.
공사가 끝난 뒤 3개월간 시험 운행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는 포항 해양관광을 선도할 사업이자 영일만 관광특구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해상케이블카 착공식이 열린다.
해상케이블카 건립은 2017년부터 추진됐으나 포항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됐다.
지난 2018년 10월 시와 대한엔지니어링, 금호산업이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금호산업이 빠졌다.
시는 민자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시공사를 물색한 끝에 시공 능력과 케이블카 건설 경험을 갖춘 대림건설과 LT삼보 컨소시엄을 유치했다.
사업 시행자인 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는 시공사와 함께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 1.8㎞ 구간에 798억원을 들여 자동순환식 모노 케이블카를 만들 예정이다.
공사가 끝난 뒤 3개월간 시험 운행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는 포항 해양관광을 선도할 사업이자 영일만 관광특구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