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4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일 또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며 4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96% 상승한 7만2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만3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2.61% 오른 11만8천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최고 12만원까지 올라 처음으로 장중 12만원대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최근 외국인 매수가 몰리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은 개인 투자자들도 매수 행렬에 가세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807억원, 1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9억원, 256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고가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도 0.51% 오른 2,745.44에 마감하며 닷새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