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홍보 영상 '좀비워' 인기…박남춘 시장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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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혁신박람회서 '1위'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홍보 영상 '좀비 워(zombie war)'가 화제다.
영상은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집에서 쉬던 직장인 등 시민들을 좀비가 무참히 공격하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공격받는 시민들의 공통점은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지 않았다는 것.
시민들은 마시다 남은 커피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그냥 버리고, 라벨을 떼어내지 않은 생수병을 쓰레기통에 던지다가 좀비에게 당하고 만다.
좀비는 급기야 박남춘 인천시장의 집무실까지 급습한다.
그러나 박 시장은 일회용기 사용을 자제하며 쓰레기 분리배출도 잘 지키고 있는 점 덕분에 좀비를 퇴치하는 데 성공한다.
박 시장이 개인 컴퓨터에서 '좀비 워'를 '좀 비워'로 바꾸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좀 비워'는 음식물이 묻거나 라벨이 붙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내용물을 좀 비워 달라'는 의미다.
이 영상은 2020 정부 혁신 박람회에 출품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박람회에서 이 영상을 포함한 인천시 페이지는 3천457회의 '좋아요'를 획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유튜브 조회 수도 3만4천회를 넘는 등 공공기관 콘텐츠로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를 포함해 배출 쓰레기 감축, 재활용률 제고, 쓰레기 직접 매립 금지 등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윤병철 인천시 혁신과장은 "적지 않은 쓰레기가 재활용될 수 있는데도 그냥 배출되다 보니 쓰레기양은 늘고 소각·매립량도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법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상은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집에서 쉬던 직장인 등 시민들을 좀비가 무참히 공격하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공격받는 시민들의 공통점은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지 않았다는 것.
시민들은 마시다 남은 커피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그냥 버리고, 라벨을 떼어내지 않은 생수병을 쓰레기통에 던지다가 좀비에게 당하고 만다.
좀비는 급기야 박남춘 인천시장의 집무실까지 급습한다.
그러나 박 시장은 일회용기 사용을 자제하며 쓰레기 분리배출도 잘 지키고 있는 점 덕분에 좀비를 퇴치하는 데 성공한다.
박 시장이 개인 컴퓨터에서 '좀비 워'를 '좀 비워'로 바꾸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좀 비워'는 음식물이 묻거나 라벨이 붙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내용물을 좀 비워 달라'는 의미다.
이 영상은 2020 정부 혁신 박람회에 출품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박람회에서 이 영상을 포함한 인천시 페이지는 3천457회의 '좋아요'를 획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유튜브 조회 수도 3만4천회를 넘는 등 공공기관 콘텐츠로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를 포함해 배출 쓰레기 감축, 재활용률 제고, 쓰레기 직접 매립 금지 등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윤병철 인천시 혁신과장은 "적지 않은 쓰레기가 재활용될 수 있는데도 그냥 배출되다 보니 쓰레기양은 늘고 소각·매립량도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법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