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시장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척근린시장에서도 소비자를 위한 결제편의서비스를 준비했으며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실시간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고척근린시장에서 준비한 결제편의서비스는 단순한 신용카드만이 아니라 제로페이,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등 다양한 시스템이며, 비대면 서비스인 네이버 시장보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여러 상품을 결제하고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라이브커머스 끝 인사로 "고척근린시장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인 모두가 노력하기에 더 큰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는 젊은 연령층에게 익숙한 것으로, 전통시장에 자주 방문하지 않던 젊은 연령대까지 방송을 시청하면서 폭넓은 연령층이 제품을 보고 적절한 가격대로 구매했다.
라이브커머스에서 방영된 점포는 11점포로 잡화부터 육류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정했고, 대표먹거리인 떡갈비와 닭강정도 같이 구성하여 빛을 발하였다.
고척근린시장 상인들은 "처음 접해보는 체험에 기쁘다며 더 발전되는 고척근린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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