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14분께 이 사찰 앞마당에 A씨(64)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했다.
발견자는 "전날 A씨한테서 '차를 마시러 오라'는 전화를 받고 아침 일찍 사찰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 사찰에 혼자 기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찰 안 주방 식탁에는 빈 양주병 등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는다"며 "다만 A씨의 팔꿈치와 무릎 등에 상처가 있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