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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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4∼2019년 광릉숲의 다양성 연구 결과를 담은 '한국의 숲(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숲'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광릉숲은 식생 기후와 식물상 구역이 중첩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핵심, 완충, 전이 등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광릉숲 핵심지역 수종은 졸참나무와 서어나무류가 대표한다.
이들 나무는 극상림(생태계가 안정된 숲의 마지막 단계)을 이루는 수종이다.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는 의미다.
천연기념물 제218호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는 서어나무에 주로 산다.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장수하늘소는 2002년 이후 광릉숲에서만 19마리가 폐사 또는 산 채로 발견됐다.
광릉숲 완충·전이지역은 조림지와 신갈나무가 우점했다.
전체적으로는 신갈나무와 생강나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찬 국립수목원 박사는 "절대 보존림인 광릉숲 핵심지역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인간 활동의 영향이 숲에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광릉숲 보전관리 정책을 마련하는데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연구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광릉숲은 식생 기후와 식물상 구역이 중첩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핵심, 완충, 전이 등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광릉숲 핵심지역 수종은 졸참나무와 서어나무류가 대표한다.
이들 나무는 극상림(생태계가 안정된 숲의 마지막 단계)을 이루는 수종이다.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는 의미다.
천연기념물 제218호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는 서어나무에 주로 산다.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장수하늘소는 2002년 이후 광릉숲에서만 19마리가 폐사 또는 산 채로 발견됐다.
광릉숲 완충·전이지역은 조림지와 신갈나무가 우점했다.
전체적으로는 신갈나무와 생강나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찬 국립수목원 박사는 "절대 보존림인 광릉숲 핵심지역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인간 활동의 영향이 숲에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광릉숲 보전관리 정책을 마련하는데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연구간행물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