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700선 돌파하며 상승 출발
코스피가 장중 2,700선을 돌파하며, 3,000 코스피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1.50포인트(0.80%) 오른 2,717.7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29억원과 594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58%), SK하이닉스(3.14%), LG화학(1.18%), 삼성전자우(0.31%), 셀트리온(2.56%), 기아차(0.62%) 등이 상승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만800원과 11만5,000원으로, 전일에 이어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2%)와 삼성SDI(-0.72%), 카카오(-0.40%)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일 900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4.47포인트(0.49%) 상승한 912.0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9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1억원과 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68%), 셀트리온제약(1.86%), 씨젠(0.16%), 알테오젠(0.29%), 카카오게임즈(1.66%), 제넥신(3.37%), 펄어비스(0.46%) 등이 상승 중이다.

에이치엘비(-0.42%), 에코프로비엠(-0.66%), CJ ENM(-0.8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090선 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5원(-0.41%) 하락한 1,09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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