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는 제21대 대전지부장에 신정섭(52) 호수돈여고 교사가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사무처장에는 모은주(49) 대전송촌초 교사가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말까지 2년간이다.

신정섭 당선인은 대전지부 정책실장과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모은주 당선인은 전국대의원과 초등동부지회장 등을 거쳤다.

두 당선인은 11월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전자투표(mobile)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신정섭 당선인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대전교육을 바꿔나가겠다"며 "대전교사노조 등 타 단체와도 힘을 합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연대하고. 비판과 감시는 물론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