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회야강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먹황새'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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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인 먹황새가 울산 회야강에서 관찰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25∼26일 먹황새 어린 개체 3마리가 회야강 상류 하천 습지(통천리 연꽃습지)에서 먹이활동 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나그네새로 알려진 먹황새는 천연기념물 200호,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절벽에서 번식했으나, 1968년 이후 발견되지 않다가 1982년 제주, 2003년 이후 전남 함평 등지에서 드물게 모습을 보였다.
전국황새네트워크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11월 10일 이후 서해안 고흥 갯벌에서 먹황새 어린 개체 3마리가 관찰됐다.
먹황새는 대형 조류(몸길이 99cm)로 목, 등, 허리, 꼬리, 가슴 밑 날개까지는 검은색이다.
배·옆구리, 아래 꼬리를 덮은 깃은 흰색이다.
논이나 강가 또는 작은 연못에서 먹이를 찾고 혼자나 한 쌍으로 행동하며 바위 절벽에서 번식한다.
우리나라에는 9∼10월, 1∼2월 드물게 찾아온다.
시 관계자는 "먹황새가 잠시 머물렀다가 가버려서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지난달 25∼26일 먹황새 어린 개체 3마리가 회야강 상류 하천 습지(통천리 연꽃습지)에서 먹이활동 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나그네새로 알려진 먹황새는 천연기념물 200호,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절벽에서 번식했으나, 1968년 이후 발견되지 않다가 1982년 제주, 2003년 이후 전남 함평 등지에서 드물게 모습을 보였다.
전국황새네트워크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11월 10일 이후 서해안 고흥 갯벌에서 먹황새 어린 개체 3마리가 관찰됐다.
먹황새는 대형 조류(몸길이 99cm)로 목, 등, 허리, 꼬리, 가슴 밑 날개까지는 검은색이다.
배·옆구리, 아래 꼬리를 덮은 깃은 흰색이다.
논이나 강가 또는 작은 연못에서 먹이를 찾고 혼자나 한 쌍으로 행동하며 바위 절벽에서 번식한다.
우리나라에는 9∼10월, 1∼2월 드물게 찾아온다.
시 관계자는 "먹황새가 잠시 머물렀다가 가버려서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