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수능 불참' 이영지 "수험생 기만 의도 없었다…죄송"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늦게까지 작업하다 알람 못 듣고 늦잠"
    이영지/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가 자신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둘러싼 일부 비판에 대해 사과했다.

    3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앞서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을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났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산다. 너무 낙심하지 마라"라는 글을 게재하며 늦잠으로 인해 수능에 응시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저도 잘 먹고 산다'라는 발언이 '수험생 기만행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영지는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어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라며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너무 수고 많았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하기 바란다. 오늘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지난해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전 수능감독관 동료·가족 확진…고교 긴급방역 후 수능 진행

      대전 맥주 전문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앞서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이 양성으로 나타난 데 이어 동료 교사와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들이 동시...

    2. 2

      "코로나 상황 감안, 예년 수준 출제"…수학 가형 작년보다 어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전국 42만여 명의 수험생이 3일 86개 시험지구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올해 국어영역은 작년보다 쉬웠던 반면 수학은 이과생이 치르는 가...

    3. 3

      수능 성적 통지표 23일 배부…논술·면접 대학별 고사 잇따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다음날인 4일부터 대학별고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학별로 면접 방법, 방역 수칙 등이 달라져 해당 수험생은 변경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