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코스피의 상승 요인으론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백신 개발 등이 꼽힌다.

특히 외국인이 연초 이후 삼성전자 등 반도체 종목에 대한 비중을 줄였는데 이를 다시 채워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투자자들이 그동안 백신 개발 자체를 주목했다면 향후에는 투약에 관심을 가질 것이란 것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다음 주 말이나 그 다음 주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 번 더 증시에 반영될 재료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백신 약발 받은 코스피, 모멘텀 더 남았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