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에는 26명이, 2일에는 8명이 각각 확진 통보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익산 17명, 군산 13명, 전주 4명으로 전주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입국자 1명도 감염됐다.
2일 확진된 3명은 현재 증상이 없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7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도 2천500여명으로 폭증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환자의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내 수능 응시생 중 자가격리 인원은 익산 17명, 전주·군산·김제 각 1명 등 총 20명이다.
수능 응시대상자 중 확진자는 1명으로 수시에 합격해 이번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매우 심각한 단계이며 지역 사회 곳곳에서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만약 감염됐더라도 개인정보와 동선을 보호받을 수 있으니 증상 발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빨리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