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한국뮤지컬협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뮤지컬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뮤지컬 산업의 재도약과 사회 취약층 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수한 뮤지컬을 개발하거나 공연을 준비 중인 뮤지컬 기획사 또는 제작사를 협회가 추천하면 기보는 보증료를 일부 감면해 문화산업 환성보증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협회는 감면받은 보증료를 취약계층 학생에게 티켓 기부 등 관련 인재 육성과 청소년 고객 유치에 활용한다.

기보는 문화콘텐츠사업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맞춤형 전용상품인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다.

최근까지 1천333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총 7천427억원을 지원했다.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규모는 내년 1천3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전국 4곳에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을 구축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