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내년 4월까지 모금 운동…ARS 납부도 가능
대한적십자사(한적)가 내년 4월 30일까지 2021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적십자회비는 1년에 한 번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 전 국민이 지로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운동이다.

기부금에 해당하는 적십자회비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은행에 가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 납부할 수 있는 'ARS 060 기부금 서비스'가 도입된다.

지로용지에 기재된 ARS로 전화해 전자 납부 번호를 입력하면 모금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회신받는 방식이다.

신희영 한적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취약계층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많은 국민이 십시일반 희망을 나눠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