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5일 오후 2시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온라인 '청년 평화토크콘서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함께 가는 길!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평화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경기도, 5일 오후 2시 온라인 '청년 평화토크콘서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크콘서트에는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북한 출신 박유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지현 경기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원 등이 참여한다.

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등 2명의 청년 의원도 패널로 참석한다.

경기도는 청년 국회의원, 북한 출신 청년,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청년이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 중간에는 동서양 악기 퓨전 국악밴드 '도시'의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토크콘서트는 오마이TV(유튜브, 페이스북),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 등으로 생중계한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평화토크콘서트로 확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