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랑의 열매' 기부 캠페인 시작…22년만에 목표액 첫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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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여파…모금 기간도 단축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전북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1일 시작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이날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대형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모금현황을 알린다.
올해 목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지난해 78억1천800만원보다 적은 63억9천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모금 활동 22년 만에 하향 조정은 처음이다.
모금 기간도 지난해 73일에서 62일로 단축돼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모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정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기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각 행정복지센터나 ARS 전화 기부, QR코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불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며 "나눔 온도 100도를 꼭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이날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대형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모금현황을 알린다.
올해 목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지난해 78억1천800만원보다 적은 63억9천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모금 활동 22년 만에 하향 조정은 처음이다.
모금 기간도 지난해 73일에서 62일로 단축돼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모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정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기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각 행정복지센터나 ARS 전화 기부, QR코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불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며 "나눔 온도 100도를 꼭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