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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이틀만에 사상 최고치…코스닥 석 달여만에 890선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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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외국인 사자,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급물살, 관련주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월의 첫 날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연고점을 이틀 만에 경신하며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91포인트(1.66%) 상승한 2634.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08포인트(0.85%) 오른 2613.42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전날 1.6% 급락하며 26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하루만에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76억원, 75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454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하락했다. SK하이닉스, 기아차는 3%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고 네이버, 삼성SDI도 2%대 강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법원은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1% 넘게 올랐고, 자회사인 아시아나IDT 18% 넘게 급등했다. 에어부산 대한항공은 각각 3%대, 5%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58%) 오른 891.2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42포인트(0.39%) 오른 889.53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890선에 올랐다. 지수가 890선에서 장을 마친 건 지난 9월 15일(종가 899.46) 이후 석 달여만이다.

    개인과 외국인인 각각 1675억원, 2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72억원 매도 우위였다.

    알테오젠제넥신은 각각 8%대, 5%대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2~3%대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06.2원에 장을 마쳤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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