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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女風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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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與 박영선 "푸근한 후보가 필요"
    野 조은희 "지도부에 출마 밝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女風 부나
    내년 4월로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임 시장의 성추문 여파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여성 후보들의 출마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어려운 시대에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인도해 주십사 기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언급을 피했던 박 장관의 이례적인 답변이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박 장관은 차기 서울시장의 조건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서울시민의 마음을 보듬고 위로해줄 수 있는 푸근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박 장관은 푸근한 편인가”라고 질문하자 그는 “푸근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며 웃어넘겼다. 박 장관이 언급한 ‘푸근함’이 여성 후보로서 본인의 강점을 말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인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차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SNS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며 “서울시의 부동산 문제, 세금 문제 등을 해결할 비전을 차근차근 밝히겠다”고 글을 썼다. 그는 김 위원장으로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것도 없이 시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에게 문제 해결 청사진을 보여라”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 구청장은 당내 경선에서 여성가산점 제도가 필요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서울시장은 1000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자리”라며 “여성 남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본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18일부터 19일까지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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