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7∼11일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슬로건은 '새로운 연결, 세대가 함께 여는 주민자치'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박람회 홈페이지(https://juminexpo.kr)와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 사전행사로 이달 2일부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온라인 전시관'을 열어 국민이 직접 주민자치 우수사례 선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홈페이지에 전시된 주민자치 우수사례(68건) 중 마음에 드는 사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우수사례 선정에 반영된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사례 전시·발표·시상과 함께 개막 포럼, 정책토론회, 주민자치리더 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가 진행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 지역에서는 주민자치 활동이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