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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퍼스트 펫' 목록에 유기견 이어 고양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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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언론 "고양이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후 처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퍼스트 펫' 목록에 반려견뿐 아니라 고양이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은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면 백악관에서 '퍼스트 캣'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 방송은 "바이든 부부는 독일 셰퍼드인 '메이저'와 '챔프'만을 백악관에 데리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고양이 한 마리를 합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바이든 부부의 반려견 중 하나인 '메이저'가 내년에 백악관에서 길러질 것이라는 보도로 주목을 받은 이후 나온 것이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바이든 '퍼스트 펫' 목록에 유기견 이어 고양이도
    바이든 당선인 부부가 현재 키우는 반려견은 셰퍼드 5마리와 그레이트데인 1마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메이저의 백악관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부부가 2018년 델라웨어 윌밍턴의 유기견 보호단체에서 입양한 메이저가 백악관 생활을 시작하면 린든 존슨 전 대통령(1963∼1969년 재임) 이후 처음으로 구조된 유기견이 백악관에 입성한 사례가 된다고 미 언론은 설명했다.

    백악관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으로는 4년 만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0년 만에 (백악관에서) 반려견을 키우지 않은 첫 대통령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바이든 부부가 고양이를 백악관에서 기를 경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때 아메리카 숏헤어 품종인 '인디아'라는 이름의 검은 고양이를 길렀는데, 2009년 부시 퇴임을 보름가량 앞두고 죽었다.

    백악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역대 미 대통령의 전통이었고, 바이든은 대선 유세 기간에 '백악관에 반려견을 복귀시키자'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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