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韓 항공업계 지각변동 소식에…日 양대 항공사 통합론 '솔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국내 항공업계 1, 2위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하나로 합쳐지는 정부 주도형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일본에서도 양대 항공사 통합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물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언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흔들리는 항공업계가 몸집 불리기로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나 일본항공(JAL)의 통합을 다시 논의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최근 전일본공수의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통합론에 더욱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의 통합론은 2009년 이슈가 됐었다. 당시 민주당 정권 내에선 두 회사의 국제선을 하나로 정리하고 국내선에 대해서만 양강 체제를 유지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일본항공의 경영상황이 워낙 긴박했던 탓에 통합 논의를 구체화할 시간이 부족했고 2010년 일본항공은 정부 주도하에 법정관리 절차를 밟았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日, 조선대학 코로나19 지원 배제…교수 709명 "의도적 차별"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 중인 가운데 그 대상에서 재일조선대학을 제외한 것을 두고 현지 교수들이 비판하고 나섰다.27일 교도통신에 따르...

    2. 2

      대한항공 "서울시, 송현동 부지 매입약속 지켜야"…국토부에 진정서

      대한항공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 대한항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당초 지난 26일 현장조정회의에서 ...

    3. 3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문제 국토부에 SOS…진정서 제출

      대한항공은 27일 국토교통부에 송현동 부지 문제를 둘러싼 서울시와의 갈등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지도·조언 권한 발동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서울시가 종로구 송현동 소재 대한항공 사유지를 공원으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