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충북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 열릴 예정이던 '희망의 보이스트롯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이 시국에 웬 트로트 공연"…옥천군 콘서트 일정 취소
앞서 옥천군은 충북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계획'에 따라 관객을 1회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마저도 최종 철회했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지난 대유행 때보다 더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돼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켓을 카드로 구매한 관객은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결제가 자동취소되며, 현금 구매자는 공연장에서 취소·환불해 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 문화예술회관(☎ 043-730-4894)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