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술인재 육성…전문대에 직무 중심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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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 장관회의 개최
전문대학교에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과정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0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스터대는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대 내 일부 학과에서 단기 직무 과정, 전문 학사 과정, 전공 심화 과정(학사), 전문 기술 석사 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대학을 뜻한다.
대학은 학교별 특성화 분야, 지역 전략 산업, 첨단(신기술) 분야, 산업체 수요 분야 등에서 마이스터대를 운영할 수 있다.
마이스터대로 지정된 대학은 교육 과정을 직무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
단기 직무 과정은 자격증 취득 과정, 단기 직무 과정 등을 이수한 후 결과를 조합해 학위를 인증하는 제도인 '마이크로 디그리' 등으로 운영해 재교육·취업 역량을 지원하도록 구성한다.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은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관련 분야 재직 경력 3년 이상인 사람에게 직무 중심 교육 과정을 제공하도록 했다.
마이스터대는 현장 맞춤형 교육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마이스터대는 교원의 60% 이상을 기술 전수가 가능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하고 직무 연수 등을 이수하도록 해 교원의 현장 역량을 강화한다.
산업 발전 속도에 따라 실습 기기·장비도 구축해야 한다.
마이스터대는 또 성인 학습자가 시·공간 제약을 극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 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블렌디드 러닝) 등 다양한 학사 제도를 운용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 과정 개발에 기업과 지역 사회가 참여하도록 하고, 기업 등의 시설·설비를 교육 공간으로 공유하는 등 대학-기업-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교육부는 내년 1월 마이스터대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를 거쳐 3월 중으로 총 4개 전문대를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 4곳은 내년부터 2년간 마이스터대를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는 이후 마이스터대 우수 모델을 도출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한 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이스터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0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스터대는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대 내 일부 학과에서 단기 직무 과정, 전문 학사 과정, 전공 심화 과정(학사), 전문 기술 석사 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대학을 뜻한다.
대학은 학교별 특성화 분야, 지역 전략 산업, 첨단(신기술) 분야, 산업체 수요 분야 등에서 마이스터대를 운영할 수 있다.
마이스터대로 지정된 대학은 교육 과정을 직무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
단기 직무 과정은 자격증 취득 과정, 단기 직무 과정 등을 이수한 후 결과를 조합해 학위를 인증하는 제도인 '마이크로 디그리' 등으로 운영해 재교육·취업 역량을 지원하도록 구성한다.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은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관련 분야 재직 경력 3년 이상인 사람에게 직무 중심 교육 과정을 제공하도록 했다.
마이스터대는 현장 맞춤형 교육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마이스터대는 교원의 60% 이상을 기술 전수가 가능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하고 직무 연수 등을 이수하도록 해 교원의 현장 역량을 강화한다.
산업 발전 속도에 따라 실습 기기·장비도 구축해야 한다.
마이스터대는 또 성인 학습자가 시·공간 제약을 극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 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블렌디드 러닝) 등 다양한 학사 제도를 운용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 과정 개발에 기업과 지역 사회가 참여하도록 하고, 기업 등의 시설·설비를 교육 공간으로 공유하는 등 대학-기업-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교육부는 내년 1월 마이스터대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를 거쳐 3월 중으로 총 4개 전문대를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 4곳은 내년부터 2년간 마이스터대를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는 이후 마이스터대 우수 모델을 도출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한 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이스터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