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지 않는 이유' 신현수 "내 모습과 닮아 더 애정 생겼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오늘밤 10시 40분 방송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KBS 2TV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스페셜 2020'의 다섯 번째 작품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연애를 두려워하는 사진작가가 7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하는 이야기다.
7년 전 대학 동아리 후배 서윤찬(고민시 분)을 좋아했지만, 관계의 끝을 마주하기 싫어 용기 내 고백하지 못했던 주인공 김지후는 '그때 우리가 사귀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후 역을 맡은 신현수(31)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맡은 역할은 주변 친구들이 '너랑 똑같다'고 할 정도로 닮아 더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너와 나의 유효기간'(2018)에 이어 '드라마스페셜'에 두 번째로 출연하게 된 그는 "배우를 꿈꾸던 대학생 시절부터 '드라마스페셜' 출연이 목표였다"며 "이번 작품은 평소 멜로 장르를 좋아했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설렘이 커져서 당장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지후의 첫사랑 서윤찬 역을 맡은 고민시(25)도 '잊혀진 계절'(2018)에 이어 두 번째 단막극을 하게 됐다.
그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왜 그때 우리는 서로 용기 내지 못했는지 그 미묘한 감정선이 잘 보였던 드라마라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 방영 중인 '오! 삼광빌라'의 윤경아 작가가 각본을 쓰고 홍은미 PD가 연출했다.
'드라마스페셜 2020'을 통해 첫 작품 '모단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된 홍 PD는 "'모단걸'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메시지가 명확히 보였다면, 이 드라마는 언뜻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김지후만의 사랑법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했다.
그는 "누구나 과거에 이루지 못한 가슴 아픈 사랑이 있을 것이고, 그 상처를 가슴 깊숙이 숨겨놨을 텐데 드라마를 보면서 상처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밤 10시 40분 방송. /연합뉴스
7년 전 대학 동아리 후배 서윤찬(고민시 분)을 좋아했지만, 관계의 끝을 마주하기 싫어 용기 내 고백하지 못했던 주인공 김지후는 '그때 우리가 사귀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후 역을 맡은 신현수(31)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맡은 역할은 주변 친구들이 '너랑 똑같다'고 할 정도로 닮아 더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너와 나의 유효기간'(2018)에 이어 '드라마스페셜'에 두 번째로 출연하게 된 그는 "배우를 꿈꾸던 대학생 시절부터 '드라마스페셜' 출연이 목표였다"며 "이번 작품은 평소 멜로 장르를 좋아했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설렘이 커져서 당장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지후의 첫사랑 서윤찬 역을 맡은 고민시(25)도 '잊혀진 계절'(2018)에 이어 두 번째 단막극을 하게 됐다.
그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왜 그때 우리는 서로 용기 내지 못했는지 그 미묘한 감정선이 잘 보였던 드라마라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 방영 중인 '오! 삼광빌라'의 윤경아 작가가 각본을 쓰고 홍은미 PD가 연출했다.
'드라마스페셜 2020'을 통해 첫 작품 '모단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된 홍 PD는 "'모단걸'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메시지가 명확히 보였다면, 이 드라마는 언뜻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김지후만의 사랑법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했다.
그는 "누구나 과거에 이루지 못한 가슴 아픈 사랑이 있을 것이고, 그 상처를 가슴 깊숙이 숨겨놨을 텐데 드라마를 보면서 상처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밤 10시 40분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