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를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중상자 2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쳤다.

2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톨게이트 인근에서 K7 차량이 앞서가던 크루즈 차량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어졌다.

이 사고로 30대로 추정되는 A씨와 B(26)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각각 심정지와 무의식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C(52)씨와 9살·6살 남아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K7차량은 북인천톨게이트를 통과한 뒤 크루즈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부상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