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지역구 시의원과 구의원이 최근 부산 해운대구 반여 2·3동에 설치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축하 현수막 2건이 사라졌다.
해당 현수막은 최근 부산에서 반여 2·3동을 비롯해 연제구와 북구 등 세 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게시물이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관할 해운대구청에 문의한 결과 구청 차원에서 철거한 게 아니라는 답변을 받고, 경찰에 출석해 신고서를 냈다.
민주당 부산시당 SNS 대변인인 김삼수 부산시의원은 "다른 주민단체나 타 당 선출직 의원이 게시한 현수막은 여전히 게시돼 있는데 민주당 소속 선출직 의원들 현수막만 사라진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