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는 본인의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나만의 자아를 중요시 하는 일명 '취존시대' 트렌드에 맞춰 카드 디자인 역시 내가 만든 '나만의 것'을 사용하고 싶은 손님의 니즈를 반영해 만들게 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하나카드 대표 결제 앱(응용 프로그램)인 '하나원큐페이'에서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에 개인 사진은 물론 손님이 원하는 어떤 이미지로도 꾸밀 수 있으며 손님의 사용 용도별 구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카드별 별칭 설정도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지난 8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향후 움직이는 이미지, 동영상 및 음향까지도 카드 디자인 요소에 넣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기획한 박다미로 하나카드 플랫폼사업부 계장은 "모바일 카드를 이용하는 손님이 늘어나면서 편리한 기능뿐 아니라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 하던 중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한 결제 수단으로써의 카드를 넘어 생활 속에서 언제나 함께 하는 카드 회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