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훈련병 집단감염'에 심야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 소집
서욱 국방부 장관은 25일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과 관련해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서 장관은 신병교육대 집단감염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지휘관들과 상황을 공유했다.

또 군사대비태세 유지, 교육훈련, 복무와 부대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고강도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방부는 지역 사회와 다른 장병에 코로나19가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복무 및 부대관리지침 조정을 비롯한 고강도의 감염 차단 대책을 마련해 금명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과 국방부 실·국장 등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