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영종·청라에 야간경관 명소 10곳 꾸민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장소 10곳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 '인천경제자유구역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용역에서는 송도·영종·청라의 야간경관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한다.

또 10대 명소 발굴과 경관조명 연출 설계, 주변 관광지 연계 방안 등을 마련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에서 2018년 인천시의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에서 야간경관 명소 1위로 뽑힌 송도 센트럴파크를 우선 추진 대상지로 정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밤에도 멋진 글로벌 도시로 조성,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