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인도네시아국립대와 ‘온라인 평생 교육 사업’을 위한 MOU 체결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공동대표 진은숙, 여원동)가 인도네시아국립대(UI)와 ‘온라인 평생 교육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NHN에듀의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스(IAMEDUNETWORKS)’를 통해 체결된 이번 업무 협약으로, NHN에듀와 인도네시아국립대는 인도네시아 내 초중고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 교육 온라인 서비스와 온라인 국가 자격증 사업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는 2억 7천만 인구 중 초·중·고 학생이 7,000만여 명에 달하는 국가로, 매년 25%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며 중국, 인도에 이어 가장 큰 온라인 교육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NHN에듀와 인도네시아국립대가 보유한 서비스 및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연구 및 기술 분야의 협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NHN에듀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 기업 ‘만화끼따’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스’를 설립한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교 알림장 ‘아이엠스쿨’의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NHN에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국립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현지 시장에서 유리한 사업 고지를 확보했다”며, “한국의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내 500만 회원을 둔 ‘아이엠스쿨’은 학교 알림장 앱 시장의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015년 진출한 대만에서는 대만 전국 초중고1,800여 학교가 사용하는데, 특히 타이베이, 뉴타이베이, 카우슝 등 대만 주요 지역에서는 90%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며 필수 교육 서비스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