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키즈카페와 관련해 용인지역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용인 키즈카페 관련 4명 추가 확진…누적 57명
3명(용인 497번, 499∼500번)은 기존 키즈카페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용인 501번)은 카페 이용자이다.

이 가운데 499번·500번은 기존 확진자(용인 487번)가 다니는 모 어린이집 종사자이다.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 2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원생인 용인 487번이 22일 확진됐고 이날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원생과 종사자 19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키즈카페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용인 37명, 부천 19명, 안산 1명 등 최소 5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