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까지 조달청·외교부·코트라 공동 개최
'2020 공공조달 온라인 수출상담회' 23일 시작
조달청이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주최하는 '2020 공공조달 수출상담회'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흘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상담회에는 219개 국내 조달기업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에티오피아 의약조달청 등 53개 해외 발주처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마스크 등 의약·방역제품과 건설자재, 영상 설비 등에 대해 250여건의 수출 상담을 갖는다.

상담회 기간 해외조달시장 설명회도 23∼24일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유엔과 국제기구, 미국 등 조달시장 진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엔조달본부(UNPD), 유엔프로젝트 조달기구(UNOPS), 세계보건기구(WHO), 미연방조달청(GSA), 캐나다조달청(PSPC), 에티오피아 의약조달청(EPSA) 등 조달 담당자와 폴란드, 베트남, 케냐의 유력한 조달 도매업체를 초빙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국내 조달기업이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